며칠 전 아파트 현관앞에 닭강정 광고지가 붙어 있어서 딸아이가 닭강정 사달라고 졸라댔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었다. 오늘 점심은 닭강정이다.




재료 : 닭봉(10개), 닭안심(한팩), 튀김가루, 식용유, 마늘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향신료, 우유 한컵, 떡
소스재료 : 설탕 2큰술, 물2큰술, 간장 1큰술, 토마토캐찹 1큰술, 고추장 1큰술, 칠리소스 1큰술

닭은 칼집을 넣어 놓는다.


닭안심은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칼집을 넣는다.


소금, 후추, 향신료, 마늘 약간을 뿌린다.


우유를 붓고 잘 주물러서 우유가 잘 베이게 한 다음 30분간 방치한다. 우유가 닭냄새를 제거해준다.


닭을 건저낸다.


봉투에 튀김가루를 넉넉하게 넣는다.


봉투에 닭을 넣고 마구 흔들어서 닭에 골고루 튀김 가루가 뭍으면 닭만 잘 꺼내서 20분간 방치를 하면 닭에서 수분이 나와서 사진처럼 된다.


기름을 냄비에 넣고 데우는 사이에 소스를 만든다.

위의 소스재료를 모두 섞어서 잘 녹인다.


약 200도의 기름에서 닭을 초벌로 튀긴다.


초벌로 튀긴 닭은 건져서 기름이 꽤 빠진 다음에 한번 더 튀긴다. 그래야 더 바삭하다.
왼족이 초벌 오른 쪽이 재벌이다.


떡도 물에 잘 불려서 건진 다음에 튀긴다.
떡은 살짝 튀겨낸다. 마른 떡을 튀기면 폭발하므로 조심한다.


닭을 모두 튀겼으면 창가에서 식혀준다.


닭이 식는 사이에 소스를 끓여 준다.


소스를 5분정도 잘 저어가면서 끓이면 걸죽해진다.


소스에 닭을 넣고 마구 섞어준다. 그리고 떡을 넣고 마저 섞는다.


기호에 따라서 땅콩가루를 뿌리면 좋다.
닭강정 완성

먹고 남은 닭강정은 쟁반에 간격을 띄어 놓아서 서로 붙지 않게 식힌다.
닭강정은 식어도 바삭하고 맛있다.



 
그동안 비도 오락가락하고 예보도 왔다갔다 해서 고민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도 좋고 비예보도 저녁부터 내린다고 해서 진우를 깨워서 정모에 참석하기로 했다.

오늘은 아들은 데리고 온 아빠가 3명.
제홍군, 신영군. 진우군.... 진우도 선수와 아빠와 같이온 아들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ㅎㅎ
게리님이 못온게 아쉽다.

수리고앞에 주차를 하고 약수터에 도착하지 9시 정각. 우리는 느리기 때문에 먼저 정자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지난번에 우회로로 올라가면서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도로로 직선으로 올라갔다.


자전거 앞에 매단 밧줄이 우리 애 업힐 엔진.... ^^



9:30쯤에 정자에 도착.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회원들이 올라왔다. 
이슬님과 한컷.


싱글팀. 임도팀 둘로 나눠서 출발했다.
임도팀은 토끼중의 왕이 되고자하는 제제님이 리딩을 해주셨다. ^^
임도팀중에서도 뽀삐님께서 우리와 같이 임도 단축팀에 합류를 해주셨다. 중간중간 우리를 기다려주고 자두도 주셨다. ^^
임도는 C코스는 생략하고 AB만타고 밥먹으로 가기로 했다.

A코스 신나게 다운...



약간 험한 돌길도 아다다다다~~~



 
A코스 다운이 끝나고 B코스 업힐 시작... 이제부터 또 고생이다. - -;


힘들면 카프리썬도 먹고....



오르막은 끌기도 하고...



B코스까지만 달리고 시간관계상 C코스는 생략하고 도로로 곤드레밥집으로 갔다.
다들 20분전에 먼저 도착을 해서 곤드레밥을 먹었다.
서빙하는 아줌마가 살짝 불친절... 돈 많이 벌었나보다.


진우가 가장 좋아하는 코치님과 한컷
오늘은 코치님 수염 안만지네...


강아지가 깜놀...



그리고 물놀이를 간다고 했는데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일행들은 계곡으로 가고 우리와 신영이 일행은 D코스를 타고 정자로 올라갔다. 그런데 계곡은 한참 아래...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힘이 없어서 집으로 복귀했다.

복귀하는 길에 차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진우가 지난번에는 A,D 코스만 돌았으나, 이번에는 A,B,D코스를 돌았다. 길도 조금더 울퉁불퉁해졌는데 내리막은 전혀 내리지 않고 다내려갔다. 괜히 나만 가슴 조렸다. 

다음에는 진우와 ABCD 전코스 한번 돌아봐야 겠다. 사실 관건은 나의 체력이다.

오늘 달린 코스는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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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배운 MTB 기술들을 찍어서 올려봅니다.
제 딸이 촬영을 했습니다.

저를 MTB에 입문시켜 주신 우리 사장님께 입문하자마자 스탠딩을 비롯해서 zap tap, jackknife, drop 등 정말 많은 기술들을 배웠고, 
권영학 코치님께 코너링, jackknife, pivoting 등 여러가지 기술과 주행에 꼭 필요한 기초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고재민 선수에게는 바니홉을 배웠네요. 

아직은 미흡하지만 나중에 실력이 더 향상되면 비교해볼 자료도 필요하고 해서 찍어서 올려봅니다.

제 동영상 뒤에는 우리 애들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둘째는 우리 나이로 6살인데 두발자전거를 배운지 두달도 안된 남자아이입니다.

네발자전거를 좀 타다가 페달이 없는 우드바이크를 몇달 탔습니다. 그리고 네발자전거의 보조바퀴를 제거하고 타보라고 했더니 잡아주지도 않았는데, 그냥 타더군요. 제 생각에는 우드바이크를 탄 효과 같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앞바퀴를 들겠다는 둥 테크닉을 흉내내더군요.

조만간에 산에 데리고 다닐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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